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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항체 임상 1/2상 시작 알려…"연내 유의미한 성과 기대"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CBI(씨비아이)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 회사 '키네타'가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18일 CBI에 따르면 키네타 최고과학책임자인 티에리 기요두(Thierry Guillaudeux) 박사는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억제 세포 VISTA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티에리 기요두 박사는 "VISTA는 비소세포폐암, 결장직장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두경부암, 대장암, 신장암 등 다양한 유형의 종양 세포에서 다수 발현됨이 입증됐다"며 "키네타는 현재 진행 중인 1/2상 임상 시험에서 면역항암제 'KVA12123'으로 치료하기 전에 암 환자로부터 종양 조직 및 혈청 샘플을 수집해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을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 취지와 관련해 CBI 관계자는 "VISTA가 고형암에 특히 많이 발현됨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새로 공개하고, 키네타의 VISTA항체가 항암 면역치료에 유효함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 1/2상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1상과 2상이 동시 진행되는 만큼 올해 4분기 중 안전성과 내약성에 관한 결과 발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