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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기업 발굴·투자…해외 진출 도울 것

[톱데일리]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블리스바인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뽑은 운영사들이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거쳐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민관협동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기술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웰킵스홀딩스, 에코프로파트너스, 밸류시스템자산운용,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이화여자대학교 기술지주 등과 함께한다. 미국 액셀러레이터와 싱가폴 투자자 등의 해외 기관들과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2월 설립된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지난 2년간 148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해 28개 기업에 투자했다. 투자 기업의 89%가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등의 10대 초격차분야에 속해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에이디수산, 소울머티리얼, 바이오컴, HTC, 씨에이랩 등이 꼽힌다.

형경진 블리스바인벤처스 대표는 "팁스 운영사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초격차, 딥테크 중심의 기술창업팀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딥테크 기업을 발굴, 투자하기 위해 에코프로파트너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협력기관들과 함께 공동투자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