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다음엔 하마? 밈코인 또다시 들썩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10.01 17:20:49
가상자산 시장이 또다시 밈코인으로 들썩이고 있다. 상반기에 강아지를 마스코트로 한 코인들이 대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면 이번엔 하마코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무뎅'코인은 최근 열흘간 개당 24원에서 240원으로 10배 올랐다.

무뎅코인은 태국 '카오 케오우 개방 동물원'에서 지난 6월 태어난 암컷 피그미하마 '무뎅'을 마스코트로 한 밈코인이다.

문제는 이 코인에 아무런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무뎅의 공식 밈코인도 아니다. 갑자기 코인이 개발을 멈추고 가격이 폭락해도 이상하지 않다. 밈코인은 지난 상반기에도 급격히 가격이 상승했다가 폭락했다.

최근 밈코인이 인기를 끄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명확한 주도 테마는 부재하기 때문이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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