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테슬라발 훈풍에 실적 개선까지”…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0.08 08:18:42
입력 : 2024.10.08 08:18:42
KB증권은 8일 엘앤에프에 대해 금리 하락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전 등에 이어 주 고객인 테슬라향으로 긍정적인 이벤트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제품 출하 급감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엘앤에프의 3분기 영업손실은 499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NCM 제품의 출하량이 급감함에 따라 전사 양극재 판매량이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부터는 니켈 함량 95%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신제품 출하가 시작돼 출하량이 급반등하며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란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부터 장기간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가 조달 원재료 관련 비용 부담이 연내 해소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내년 1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4680 배터리향(사이버트럭) 단결정 니켈95% 양극재와 21700 신규 배터리향(모델Y 주니퍼) 다결정 니켈 95% 양극재 출하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9일(현지시각)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가 개최됨에 따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전기차의 중장기 당위성이 정립되고, 테슬라 밸류체인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엘앤에프를 이차전지 소재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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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11:10
엘앤에프 | 117,500 | 1,900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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