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0.08 13:21:09
기술성 평가 ‘A, A’ 등급 획득
2025년 IPO 목표… NH증권 주관


뉴엔AI. [사진=뉴엔AI]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기술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경쟁우위, 연구개발·경영 역량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거쳐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Quetta(퀘타) LLMs’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 제공한다.

뉴엔AI는 생성형 AI 기반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공급 서비스인 ‘퀘타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그중 고품질 서비스인 ‘퀘타 엔터프라이즈’ 비중이 48%에 달한다. 또한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뉴엔AI는 향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창업 후 단 한번의 적자 없이 20년 동안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흑자 성장으로 해외 수출이 활발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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