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은 시화호, 새 청사진 나온다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4.10.09 17:34:49
정부, 마스터플랜 연내 발표
서울까지 2시간→1시간 단축






정부가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화호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등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10일 경기 안산시 시화조력공원에서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테마는 '직·주·안·락의 오감이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이다. 핵심은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서울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평택~시흥고속도로 확장, 신안산선 연장 등을 통해 2시간이 걸리는 이동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산업 발전을 위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업용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송산그린시티 남측 산업용지는 현재의 2배 수준인 224만㎡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공룡알화석지를 활용한 자연·역사체험공간 조성과 복합테마공원 개발도 추진된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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