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기업 엠83, 모델 에이전시 메이드인플러스 인수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0.28 14:11:23
상장 이래 두달간 3개사 인수
콘텐츠 스튜디오 역량 강화




시각효과(VFX) 전문기업 엠83이 국내 유명 모델 에이전시 메이드인플러스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엠83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다량의 모델링 데이터를 확보하고, 디지털 모델 매니지먼트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이드인플러스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매년 100여편 이상 광고 캠페인을 수행해왔다. 현재 제일기획, HSAD, 대홍기획을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대행사 오랜 협력사로 자리매김했다.

메이드인플러스는 빅데이터 기반 모델 적합성 분석 시스템을 통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메이드인플러스는 엠83 자회사인 이벤트 전문기업 모츠와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자회사인 디블라트 역시 디지털 휴먼 기술 개발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성진 엠83 대표는 “배우를 노화, 혹은 젊게 만들거나 이미 고인이 된 엔터테이너를 되살려 새롭게 재창조하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며7 “이렇게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 모델은 광고업계뿐 아니라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시장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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