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했어유”…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입성 첫날 60%대 급등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1.06 09:40:29
백종원(왼쪽 네 번째)·강석원(왼쪽 다섯 번째) 더본코리아 공동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더본코리아 주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만1700원(63.82%)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8000억원을 넘어섰다. 주가는 장 초반 6만4500원까지 오른 뒤 상승폭이 점점 축소되는 모습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앞서 진행된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8~2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1조82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점포 약 29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사업과 제주도 소재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49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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