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서 신한은행 전용 통장·대출상품 나온다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4.11.07 11:20:52
입력 : 2024.11.07 11:20:52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통장에 우대금리·신용대출에 대안신용평가모형 적용
통장에 우대금리·신용대출에 대안신용평가모형 적용
네이버페이가 신한은행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 금융상품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는 금융상품·서비스의 공동 기획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상품으로 양사는 네이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업통합관리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7월 오픈한 마이비즈는 네이버에 가입된 모든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과 정책지원금 추천, 빠른 정산 서비스 등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가입된 가맹점은 약 200만개에 달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전용 사업자통장과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자들이 네이버페이 마이비즈에서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가입한 후, 네이버에 가입된 비즈니스와 연결해 대금을 정산받거나 이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용 사업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자통장에는 우대금리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용대출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네이버페이 거래액, 재구매율, 반품률 등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에 접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의 기술 데이터 역량과 신한은행의 뛰어난 금융상품서비스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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