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업종별 순환매 움직임 속 코스피 소폭 상승

제약.바이오 업종의 폭락 속에서도 엔터주는 강세[바로가기]



19일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2,740선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2,469.13으로 출발해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4,578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4억 원과 3,31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4.3원 내린 1,390.9원으로 마감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효과가 사그라들며 전날 대비 400원(0.71%) 하락한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64% 내리며 장중 17만 원선이 일시적으로 붕괴됐으나, 낙폭을 일부 줄이며 마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3억 원과 3,308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4,57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84% 올랐으며, 기계(1.44%), 서비스업(1.30%), 화학(1.06%), 의료정밀(1.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은 1.80% 하락했고, 운수장비(-1.08%), 섬유의복(-0.65%), 건설업(-0.58%), 유통업(-0.50%) 등이 하락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수익 계좌를 위한 연말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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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병주 매니저는 “최근 트럼프 랠리의 열기가 한풀 꺾인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라며 “이번 주에는 시장의 이목이 쏠린 엔비디아의 3분기(8월~10월) 실적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주 매니저는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10조 매입에 힘업어 최근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흐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2500선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 배당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 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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