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젠슨 황”…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납품 검토에 강세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1.25 09:53:2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작업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1.79%) 오른 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 제품에 대한 엔비디아의 최종 승인이 이뤄져 본격적인 납품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000원(0.57%) 내린 1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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