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 부산은행
총사업비 13조5천억원 규모 신공항 건설사업 금융거래 지원
민영규
입력 : 2024.12.18 21:00:04
입력 : 2024.12.18 21:00:04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BNK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부산은행과 관련 시스템 구축 방안 및 일정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한 뒤 이견이 없으면 연내 주거래은행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협약이 이뤄지면 부산은행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말까지 3년간 공단의 주거래은행을 맡게 된다.
공단은 주거래은행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 건전성, 자금 및 법인카드 관리, 업무 수행능력, 통합자금 시스템 구축, 사회적 가치 등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 변호사, 회계사, 금융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거래은행은 공단이 추진하는 총사업비 13조5천억원 규모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공단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윤상 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앞으로 선정되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건설사업비의 원활한 집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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