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소비경기 둔화 여파 이어져”…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12.19 07:42:06
입력 : 2024.12.19 07:42:06
하나증권은 19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소비경기 둔화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4억원, 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 하반기 완공한 세종3공장 관련 고정비 증가와 국내 소비경기 둔화 여파에 따른 경쟁 심화·판매단가 하락으로 부진한 손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일회성 비용 반영(원재료 평가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대형 고객사 발주 증가·화장품 신제품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다. 반면 해외는 러시아·중국 매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5% 감소한 265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종3공장 관련한 고정비 증가·국내외 소비 경기 불확실성은 부담 요인이다”면서도 “국내 원가 베이스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로 세종3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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