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파월’에 마이크론 실적쇼크까지…SK하이닉스 4%·삼성전자 2%대 급락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12.19 09:54:15
입력 : 2024.12.19 09:54:15
미국 메모리 반도체기업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전 9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00원(2.00%) 내린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55% 하락 출발해 2%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4.03% 약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5.72% 빠지기도 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은 79억달러, 특정 항목 제외 주당순이익(EPS)이 1.5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자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월가 전망치인 매출 89억9000만달러, EPS 1.92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앞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4.33% 하락 마감한 마이크론 주가는 이번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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