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수혜’ 전진건설로봇, 폭락장 속 5%대 강세 [특징주]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2.19 09:28:52
러시아-우크라 휴전 기대감


전진건설로봇 CPC.


전진건설로봇이 19일 장초반 코스피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전진건설로봇은 전거래일 대비 5.05%(1400원) 상승한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인프라 건설에 필수적인 콘크리트펌프카(CPC)를 북미,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CPC는 건설현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장비다.

상반기까지 터키 지진에 따른 재건 수요로 유럽 매출 비중이 높았다. 이스라엘이 휴전에 들어가고 향후 우크라이나도 휴전에 돌입할 경우 재건 수요가 높아져 CPC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운동 중 당선 즉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던 바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연내 베트남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당장 내년부터 시작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를 전면 보류하고 폴란드 현지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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