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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 자동차인' 시상식을 열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사장에게 산업 부문 혁신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2022년 부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 개발 프로그램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첫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 역대 신차 중 최단기간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한상윤 사장은 국내 수입차 최초로 해외 지사장과 한국 대표직을 수행하는 등 30여년간 수입차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보 부문에서는 황관식 현대차·기아 상무(인하우스)와 문지희 웰컴어소씨에이츠 부장(대행사)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대열 협회장은 "자동차인상은 58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가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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