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곤지암 물류센터 매각 속도…주관사 메이트플러스 선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12.20 15:03:17
입력 : 2024.12.20 15:03:1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곤지암물류센터 매각 속도를 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곤지암물류센터의 매각 주관사로 젠스타메이트의 관계사 메이트플러스를 선정했다.
곤지암물류센터는 경기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에 대지면적 3만7428㎡, 연면적 6만3659㎡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시가 속한 동남권은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워 물류센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인허가, PF 등의 어려움으로 공급이 제한적이기에 곤지암물류센터가 속한 동남권 일대 물류센터 지역은 임대료 상승이 예상된다.
곤지암물류센터는 광주시 곤지암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 핵심 주거지로의 이동시간이 1시간 내외다.
이 물류센터는 화주사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유통단지 내에서 유일하게 전층 접안이 가능한 상온창고로 구성돼 있으며 물류 운영 및 적재 효율성이 높다.
곤지암물류센터의 임대율은 100%로 쿠팡, CJ대한통운, 지씨셀(GC Cell) 등의 화주사가 임차 중이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높아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를 강화하려는 화주사들이 선호하는 입지로 꼽힌다”며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인근 지역 임대료 인상에 따른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비롯한 동남권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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