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기업들 이곳으로 모인다...DL E&C 본사 마곡 원그로브 입주 확정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4.12.24 10:18:20 I 수정 : 2024.12.24 14:03:45
입력 : 2024.12.24 10:18:20 I 수정 : 2024.12.24 14:03:45
DL그룹이 현재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디타워 돈의문의 임대차 만기가 1년여 남은 가운데 DL이앤씨(E&C)가 마곡 원그로브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한때 공실률 논란이 있던 마곡 원그로브는 대형 입주사를 유치하며 입주율 목표를 크게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광화문·종로 등 다양한 후보지들과 비교를 거친 끝에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원그로브를 DL이앤씨의 새 사옥으로 결정했다. 현재 사옥인 디타워 돈의문의 임차 계약은 2025년 말까지며, 당초 2027년까지 잔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높은 임대료 등으로 새 둥지를 찾아나선 끝에 원그로브가 낙점된 것이다.
원그로브는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서울 마곡 오피스 중 가장 큰 규모의 랜드마크다. 오피스 연면적만 약 31만5000제곱미터(9만5000평)에 달한다. 콘래드호텔이 포함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크기에 필적한다. 그런데 시장경기 악화로 공실률 우려가 제기됐었는데 국민연금이 8000억원이나 투자했던 탓에 여론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이런 상황에 DL이앤씨 입주가 결정되며 국민연금이 당초 밝혔던 입주율 목표도 크게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회 질의에서 마곡 원그로브의 입주율 예상수치를 21%로 밝힌 바 있는데, DL이앤씨와 함께 다른 입주사들이 추가되며 40%까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과 함께 원그로브에 투자했던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서 LG 관련업체들의 원그로브 오피스 입주소식들을 밝힌 바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LG계열사 디앤오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LG화학의 진단사업부가 모태인 바이오기업 인비트로스 등이 원그로브에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외국계 운용사 한국지점이 약 20여군데 원그로브에 입주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 신규지점을 오픈하는 곳이 절반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MD급 인력을 포함한 신규고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광화문·종로 등 다양한 후보지들과 비교를 거친 끝에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원그로브를 DL이앤씨의 새 사옥으로 결정했다. 현재 사옥인 디타워 돈의문의 임차 계약은 2025년 말까지며, 당초 2027년까지 잔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높은 임대료 등으로 새 둥지를 찾아나선 끝에 원그로브가 낙점된 것이다.
원그로브는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서울 마곡 오피스 중 가장 큰 규모의 랜드마크다. 오피스 연면적만 약 31만5000제곱미터(9만5000평)에 달한다. 콘래드호텔이 포함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크기에 필적한다. 그런데 시장경기 악화로 공실률 우려가 제기됐었는데 국민연금이 8000억원이나 투자했던 탓에 여론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이런 상황에 DL이앤씨 입주가 결정되며 국민연금이 당초 밝혔던 입주율 목표도 크게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회 질의에서 마곡 원그로브의 입주율 예상수치를 21%로 밝힌 바 있는데, DL이앤씨와 함께 다른 입주사들이 추가되며 40%까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과 함께 원그로브에 투자했던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서 LG 관련업체들의 원그로브 오피스 입주소식들을 밝힌 바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LG계열사 디앤오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LG화학의 진단사업부가 모태인 바이오기업 인비트로스 등이 원그로브에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외국계 운용사 한국지점이 약 20여군데 원그로브에 입주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 신규지점을 오픈하는 곳이 절반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MD급 인력을 포함한 신규고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