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이전 상장 도전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2.24 10:27:13
입력 : 2024.12.24 10:27:13
기술특례 밟아… 대신증권 주관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내년 상반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앞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8월 기술특례 이전 상장을 위해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매출·이익 요건을 충족하면서 신속이전 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상장 진행에 나설 전망이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한다. 인체 줄기세포, 피부, 식물, 유산균을 비롯한 천연소재를 활용해 바이오 소재를 추출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에 활용하고 있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피부 상재균 변화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엑소좀 분리·정체, 대량화 기술로 사업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125건의 특허 출원과 9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000여종의 다양한 원료를 보유해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로 바이오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바이오 소재 사업 외에도 2급 의료기기인 ‘점착성 투명창상피복재’ 생산을 위한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하며 의료기기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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