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유나이티드, ‘오겜2’ 이정재측 지분매각에 급락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입력 : 2024.12.24 10:27:24 I 수정 : 2024.12.24 10:31:11
이정재. 사진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가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의 특별관계자 지분 매각 여파로 1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일 대비 11.80% 내린 1만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과 함께 6.18% 내린 주가는 한때 15.50% 낙폭으로 1만532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이정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이사는 특별관계자(구교식·정수동)가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 21만600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정재와 특별관계자의 보유 지분율은 38.65%에서 37.04%로 낮아졌다. 이정재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다.

또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 구 래몽래인)도 12.10% 내린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벌여온 코스닥 상장사 와이더플래닛이 지난해 12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에 인수된 뒤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이 회사 주가는 이정재가 주연한 넷플릭스 기대작 ‘오징어게임2’의 공개를 앞두고 종가 기준 지난 9일 1만250원에서 전날 1만8130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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