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CD 전자등록 발행 규모 504조원…3.4% 증가
채새롬
입력 : 2023.01.12 10:24:26
입력 : 2023.01.12 10:24:26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채권·양도성 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50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천억원으로 2.0% 증가했고, CD 발행 규모는 40조2천억원으로 22.2% 늘었다.
작년 전자등록 발행 채권·CD 중에서 특수금융채(152조4천억원)가 30.2%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142조8천억원), 일반특수채(64조7천억원), 일반회사채(45조1천억원), CD(40조2천억원), 유동화SPC채(33조원) 등 순으로 발행됐다.
국민주택채(-23.2%), 지방채(-22.1%), 회사채(-12.4%) 등의 발행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특수채(26.3%) 발행은 전년보다 늘었다.
작년 증시 침체에 더해 관련 규제가 시행되면서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발행 규모는 6조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감소했다.
메자닌 증권은 특정 조건에 따라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구조의 혼성증권이다.
유형별로는 전환사채가 4조3천억원, 교환사채가 1조2천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5천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54.4%와 24.5%, 26.1% 감소했다.
외화표시 채권은 달러(USD) 채권만 2천324억원 등록발행 됐으며 전년(1조1천333억원) 대비 79.5% 감소했다.[표] 최근 5개년 채권·CD 종류별 등록발행 현황(단위: 억원, %)
구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전년대비 증감률 | |
국민주택채 | 151,162 | 152,994 | 187,045 | 188,057 | 144,491 | △23.2 | |
지방채 | 32,818 | 45,357 | 77,971 | 69,867 | 54,401 | △22.1 | |
특 수 채 | 일반특수채 | 263,966 | 320,507 | 411,208 | 407,153 | 646,600 | 58.8 |
특수금융채 | 978,458 | 941,700 | 1,344,800 | 1,307,100 | 1,523,500 | 16.6 | |
지방공사채 | 42,146 | 43,484 | 32,733 | 48,921 | 56,635 | 15.8 | |
소계 | 1,284,570 | 1,305,691 | 1,788,741 | 1,763,174 | 2,226,735 | 26.3 | |
회 사 채 | 529,079 | 628,850 | 629,302 | 698,017 | 450,629 | △35.4 | |
일반회사채 | |||||||
1,089,678 | 1,122,824 | 1,233,791 | 1,434,110 | 1,427,742 | △0.4 | ||
금융회사채3) | |||||||
340,273 | 341,837 | 381,929 | 392,177 | 330,183 | △15.8 | ||
유동화SPC채 | |||||||
2,450 | 4,593 | 454 | 2,376 | 4,857 | 104.4 | ||
유사집합투자기구채 | |||||||
1,961,480 | 2,098,104 | 2,245,476 | 2,526,680 | 2,213,411 | △12.4 | ||
소계 | |||||||
CD | 215,873 | 306,600 | 245,300 | 329,149 | 402,108 | 22.2 | |
합계 | 3,645,903 | 3,908,746 | 4,544,533 | 4,876,927 | 5,041,146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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