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식 발행액, 유상증자 증가에 전월 대비 4.5%↑
회사채는 계절적 요인으로 6.6%↓
임수정
입력 : 2023.04.21 06:00:01
입력 : 2023.04.21 06:00:01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기업공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실적 증가에 늘어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2천491억원으로 전월(2천381억원) 대비 110억원(4.6%)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전달보다 22.5% 줄어든 535억원이었지만, 유상증자가 발행 실적이 없었던 전달 대비 645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8조6천963억원으로 전월(20조127억원) 대비 1조3천164억원(6.6%) 감소했다.
일반회사채가 전월 대비 3조7천210억원(44.2%) 줄며 전체 발행 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매년 3월 기업들은 실적 결산과 주주총회 등으로 회사채 발행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에도 이러한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금융채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2조423억원(19.2%) 증가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도 3천623억원(37.9%)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총 31조3천651억원으로 전월(29조4천151억원) 대비 1조9천500억원(6.6%) 증가했다.
일반CP와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실적이 증가했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ABCP는 전월 대비 18.9% 감소했다.
지난달 단기사채 발행은 총 86조8천82억원으로 전월 대비 22조1천133억원(34.2%) 증가했다.
sj9974@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2
오픈AI, 코딩 업체 윈드서프 인수 무산…구글이 CEO 등 영입
-
3
닛산, 美공장서 혼다 차 생산 협의…양사 다시 협력 검토
-
4
“전남편 동의 없이 임신”...냉동 배아 둘러싼 논란 소환한 이시영 [이번주인공]
-
5
평택시, 올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
6
'부산 리조트 화재 사고' 뇌물 혐의 두고 시행사 내분
-
7
[게임위드인] "게임을 죽이지 마라"…EU 130만명 서명한 이유는
-
8
태백시,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공모 선정
-
9
고양산업진흥원 지원 기업, 기상청 혁신제품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