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몰’ 오픈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입력 : 2023.05.02 08:42:45 I 수정 : 2023.05.02 11:29:54
입력 : 2023.05.02 08:42:45 I 수정 : 2023.05.02 11:29:54
효능 좋고 부작용 최소, 세계 최초 RNA 기반 제품
4년내 3600만 명분 생산체계 구축, 게임체인저 기대
4년내 3600만 명분 생산체계 구축, 게임체인저 기대

영어로 제작된 자사몰인 코스메르나 몰은 브랜드 스토리, 제품 개발에 녹아 있는 과학적 성취 등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내 쇼핑몰(shop page) 형태다. 방문 고객들이 제품의 장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2주일에 한 번만 탈모 부위에 바르면 되는 사용상의 편의성, 먹는 탈모 치료제와 달리 남녀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 정보 등도 담았다. 제품 사용법 동영상과 사용 후기를 추가하는 등 추가 업그레이드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피부 사용 제품에 대한 글로벌 안전성·효능 평가 업체인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STAR’를 받았다. 이어 RNA 기술 기반의 탈모 완화 화장품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유럽연합(EU)과 영국의 화장품 인증포털(CPNP, SCPN)에 등록해 유럽 전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부작용 없는 혁신적 탈모 완화 화장품인 코스메르나를 자사몰에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수요에 따라 코스메르나 3개월 용량 앰플을 만들 수 있는 원료 생산능력을 지금의 월 5만 개에서 연내 월 10만 개, 2025년까지 월 100만 개, 2027년까지 월 1000만 개분으로 늘려 연간 3600만 명 이상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남녀 탈모 인구가 20억 명에 이르는 데다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와 가격을 낮추면 향후 1억~2억 명의 고객 확보도 가능할 정도로 시장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겟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탈모 시장은 2028년 58조 원 규모로 예상되었다.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로 탈모완화 회장품의 시장을 키우면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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