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맘껏 즐기세요"…거창창포원·진주촉석루 등 운영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남해 조개 판매장터 매주 토요일 개장
지성호
입력 : 2023.01.14 08:01:00
입력 : 2023.01.14 08:01:00

[거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지자체들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설 연휴에도 관광지를 개방하고 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수승대 눈썰매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했으며 오는 2월 12일까지 겨울 스포츠를 책임진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하루 2회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개인 기준으로 어린이 6천원, 청소년·군인 7천원, 어른 8천원이며 거창군민은 30% 감면 혜택을 준다.
설 연휴에 거창 남상면 창포원 열대식물원에 가면 추운 겨울, 푸릇푸릇한 식물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
아열대원, 지중해원, 선인장원, 난초원, 유실수원, 온대식물원 등 총 6개 구역에 190종 4천500본이 식재된 열대식물원에서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남해군 삼동면에 있는 지족시장의 '조개·굴구이 판매장터'도 설 연휴인 오는 21일 하루 운영하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판매장터는 지난해 12월 매주 토요일 시범 운영했는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지족시장번영회는 설 연휴에 운영하고 매주 업그레이드해서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려고 1월은 주꾸미, 2월은 새조개, 4월은 갑오징어 등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진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66호인 진주 촉석루는 지붕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관람을 재개했으며 설 연휴에도 관람객을 받는다.
촉석루는 지붕마루의 양성바름(마루기와를 쌓아 축조한 다음 그 표면에 석회반죽, 회사반죽을 발라 마무리한 것)을 해체 보수하는 공사를 했다.
촉석루는 평양의 부벽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다.
shch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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