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GS[0789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8천3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순이익은 5천211억원으로 30.4% 줄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2%, 당기순이익은 119.3% 각각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3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로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금융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정제마진도 빠르게 하락하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과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영업 환경이 실제 호전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ock_news@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