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명절 온 가족 모임에 간편한 구이용 한우 인기"
이신영
입력 : 2023.01.15 10:12:48
입력 : 2023.01.15 10:12:48

[현대백화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엔데믹으로 명절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이용 한우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2∼14일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된 제품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26.7%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찜갈비나 불고기 부위로 구성된 상품의 매출 신장률이 15.3%인 점을 고려하면 구이용 한우가 더 잘 팔린 것이다.
200g씩 개별 포장돼있어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 한우 선물 세트 매출도 지난해 설보다 20.2% 늘었고, 일부 품목의 경우 완판된 제품도 있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명절 모임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찜갈비나 불고기보다 조리가 간편한 구이용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16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설 선물 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eshiny@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