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주식이 유리하겠지만…채권개미 생존법은 이것”[자이앤트TV]
안갑성 기자(ksahn@mk.co.kr)
입력 : 2023.01.15 11:30:00
입력 : 2023.01.15 11:30:00
[안갑성의 자이앤트TV 인터뷰]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최근 매경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는 올해 개인들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한편, 경기 연착륙을 전제로 한 주식 반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주식 시장을 완전히 떠나기 보단 여러 변수를 보면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이선엽 이사는 올해 경기침체는 증시 추가 하락을 야기할 수 있는 경착륙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이다. 그는 “과거 증시가 하락했던 경착륙 사례를 보면 실업률 급등, 금융위기 발생, 글로벌 공급과잉 등 3가지 원인이 있었다”며 “현재 미국만 보면 고용시장은 탄탄하고, 은행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코로나와 전쟁으로 공급부족 상황에 직면해 연착륙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소한 경착륙이 없는 주식시장이 저점을 다진다고 볼 때, 투자 기회는 물가가 잡힌다는 신호에서 나온다는 설명이다. 이선엽 이사는 “연초 주식시장의 상승 요인 중 하나는 ISM(미국 구매관리자협회)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50 미만으로 내리면서 서비스업발 임금상승률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라며 “12월 FOMC 의사록에선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연준(Fed) 입장이 나왔으나, 경기 지표에 따라 연준 긴축에서 완화로 돌아설 기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한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만기 보유 전략을 가져갈 것을 조언했다. 이선엽 이사는 “높은 금리의 은행예금이 좋은 투자처인 것처럼 채권도 만기까지 투자하면 손해가 없어 좋다”며 “개인이 금리 방향성에 베팅하며 채권으로 매매차익을 거두려고 하면 손실을 볼 수 있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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