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운영사 교체로 23일부터 일시 중단…6월 1일 재개
KT에서 코나아이로 운영사 변경…충전액·사용 이력 등 자동 이관
김용태
입력 : 2023.05.11 06:34:15 I 수정 : 2023.05.11 10:24:49
입력 : 2023.05.11 06:34:15 I 수정 : 2023.05.11 10:24:49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역화폐인 울산페이가 운영사 교체로 23일부터 일시 중단됐다가 6월 1일 재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울산페이 기존 운영 대행사인 KT와의 계약 기간이 이달 31일 자로 만료돼 공개경쟁 입찰에서 코나아이를 새로운 운영사로 선정했다.
이에 울산페이 앱도 기존에 사용하던 KT의 착한페이에서 코나아이 앱으로 변경된다.
앱 변경에 따른 회원 정보, 결제 이력 등 최종 데이터 이관 검증과 오류 점검으로 23일 자정부터 기존 울산페이 모든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거래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울산페이 충전액, 사용 이력, 미사용 잔액은 새 울산페이 앱 가입 시 자동으로 이관되며, 기존 발급받은 울산페이 체크카드와 이전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의 새로운 앱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설치 후 회원 가입, 정보 이관 동의, 카드 연결 등의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중단과 앱 변경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새로운 앱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주소도 별도로 전송한다.
울산페이 개인정보 이관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는 서비스가 중단되는 23일 이전까지 울산페이 잔액을 모두 사용한 뒤 회원 탈퇴를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서비스 중단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운영사와 더욱 진화된 울산페이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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