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취약계층 중고생 '강남인강' 무료로 듣는다
정윤덕
입력 : 2023.01.16 11:15:48
입력 : 2023.01.16 11:15:48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동구지역 취약계층 중고생들이 서울 강남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명 인터넷 강의 '강남인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무료 수강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과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중고생이다.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1년 무료 수강권을 준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구 평생학습과(☎ 042-259-7005)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평생학습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6월 중 수강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강남인강 무료 수강 지원이 사교육비 절감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인강에서는 강사 70여명이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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