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웰스인베스트-키움캐피탈, 콜게이트에 100억 투자
입력 : 2023.05.16 14:07:58
제목 : 더웰스인베스트-키움캐피탈, 콜게이트에 100억 투자
공동 운용하는 벤처펀드 활용…본격적인 사업 확장 추진[톱데일리] 보이는ARS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게이트(CallGate)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를 포함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키움캐피탈이 공동 운용하는 '더웰스-키움 그로쓰캐피탈 투자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해당 펀드의 주요 출자자(LP)로는 키움증권, 인성정보 등이 꼽힌다.
2005년 말 설립한 콜게이트는 2007년 해외 투자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 '보이는ARS'를 개발한 후 SKT 고객센터로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현대해상, 엘지유플러스, 신세계, CJ쇼핑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여러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사업을 단행하면서 기업의 시스템 환경과 통신 인프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 ARS(Digital ARS), 웹 보이스(Web Voice)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보이는ARS를 기반으로 통화 중 결제 화면을 팝업해 간편 결제가 가능한 '탭페이(TapPay)'를 출시했다.
탭페이는 결제를 위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카드를 탭(Tap)하는 것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홈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콜게이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이는ARS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우수한 전문 인력 충원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연내에는 파트너들과 탭페이를 확장한 또 다른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한철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콜게이트는 최근 5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내실 있게 사업을 이끌어왔다"며 "보이는ARS라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강민 콜게이 트 대표는 "콜게이트는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이는ARS 기반의 사업 확장 로드맵을 차근차근 실행해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콜게이트가 준비해 왔던 것들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보이는ARS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던 것처럼 TapPay와 같은 결제 솔루션을 비롯해 국내외 이용자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줄 새로운 솔루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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