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합작법인 GCM, '피 릿지' 광산 공동개발 계약

입력 : 2023.06.01 14:10:45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합작법인 GCM, '피 릿지' 광산 공동개발 계약
"희토류 안정적인 공급망 추가 확보 전망"

[톱데일리] 세토피아는 베트남 VTRE와 설립한 합작법인 GCM이 미국 미주리 소재 '피 릿지(Pea ridge)' 광산 총괄개발 프로젝트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에볼루션메탈(이하 EMC)과 희토류 공급망 구축, 금속상품 개발 협력 등 광물 정제 및 금속 제작에 관한 포괄적 계약(MOA)을 체결됐다고 1일 밝혔다.

세토피아에 따르면 피 릿지 광산은 약 2400만톤의 희토류가 포함된 퇴적 원광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MC은 희토류 퇴적 원광을 GCM에 공급하고, GCM은 공급받은 원광을 산화물로 정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피 릿지 광산 부지 내 부유 시설에 공장을 신규로 설립해 베트남과 미국에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금속을 생산하고, 이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광물 채굴 시 GCM이 광물 판매에 대해서도 우선권을 부여받기로 하는 등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윌콕스(David Wilcox) EMC 대표는 "희토류 산화물 정제 능력과 메탈 공정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GCM사와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순차적인 진행 과정을 통해 EMC사가 추가적인 인베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해 향후 피 릿지 광산의 고품질 희토류 원광의 원활한 공급과 동시에 추진 중인 그린 스틸 사업에도 속도를 내어 미국 내 공급망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와 루(Luu) VTRE 대표는 "이번 사업은 막대한 초기자금과 장기적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광산개발 사업 등과는 다르게 GCM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설비를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자본의 투여 없이 곧바로 퇴적 원광을 공급받아 진행해 갈 수 있는 만큼 향후 수개월 내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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