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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물류사업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업무협약 확대

[톱데일리]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이르핀(Irpin)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부토건은 올렉산드로 마르쿠신 이르핀시 시장과 파괴된 도시와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재건사업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르핀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다.

삼부토건은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마친 후, 재건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기 위해 이르핀시와 지속적으로 업무 협의를 거친 끝에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르핀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의 서북쪽 경계와 맞닿아 있고, 한국과 비교하면 서울 인근 경기도 일산과 유사한 위치에 자리한 도시"라며 "키이우 중심에서 불과 20㎞ 떨어진 주요 교전지역 중 하나여서 많은 전쟁 피해를 입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는 디와이디이며, 디와이디의 최대주주는 웰바이오텍이다.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등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왔다. 스마트시티, 물류 및 국제운송 사업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한편 글로벌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은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및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행사다. 삼부토건과 지배구조상 최상위 회사인 웰바이오텍 역시 해당 포럼에 참여해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현지 관계자들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