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집중 투자 ‘KODEX 미국FANG플러스(H)’, 한 달 17.34% 수익

김금이 기자(gold2@mk.co.kr)

입력 : 2023.06.12 10:11:17
美 엔비디아 등 10개사 집중 투자
2차전지·반도체보다 수익률 높아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 상장지수펀드(ETF)의 1개월 수익률이 17.34%로 일반 ETF 상품(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온 2차전지와 반도체 ETF보다 성과가 좋았다.

올해 수익률도 67.07%로 일반 ETF들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전기차는 물론 반도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등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이 포트폴리오 안에는 최근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메가캡’ 8종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에 따라 각 종목 당 10% 내외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속된 매파적 입장에도 실적이 견조한 미국 대표혁신기업들의 주가는 올해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10개 기업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올해 미국 기술주 투자는 동일가중방식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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