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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핀테크업체 시큐센은 19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2천∼2천400원)를 상단을 넘어선 3천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865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800.86대 1을 기록했다.

2011년 '시큐어랜드'라는 사명으로 시작한 시큐센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보안솔루션 구축, 생체 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공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20∼2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29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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