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문가 직접 찾는다"…SK, 美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포럼
김준 이노 부회장·곽노정 하이닉스 사장 등 참석해 미래성장 전략 논의
장하나
입력 : 2023.06.21 09:41:37
입력 : 2023.06.21 09:41:37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하이닉스[000660]의 주요 경영진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2023 SK 글로벌 포럼
[SK하이닉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새너제이)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열리고 있는 SK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 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국 유수 대학과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토론은 청정에너지,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되며,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특별 토론도 이뤄진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하는 김준 SK이노 부회장
[SK이노베이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에서 공정·소자, 첨단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 등 3개 세션을 열고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올해도 현지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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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새너제이)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열리고 있는 SK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 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국 유수 대학과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토론은 청정에너지,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되며,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특별 토론도 이뤄진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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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에서 공정·소자, 첨단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 등 3개 세션을 열고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올해도 현지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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