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공교육 관련주 급등
홍유담
입력 : 2023.06.22 09:33:19
입력 : 2023.06.22 09:33:19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앞에 수업 내용과 관련된 광고문구가 적혀 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학원에 가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소위 '킬러문항'은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6.2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최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22일 공교육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유비온[08444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13% 급등한 2천430원에 형성됐다.
유비온은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을 개발한 바 있어 향후 수능과 EBS 교재의 연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교과서, 참고서 등을 출판하는 NE능률[053290](19.86%), 대교[019680](8.47%), 비상교육[100220](6.3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하면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연일 언급되고 있다.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학원에 가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도 성실히 노력한 학생들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도 '킬러문항' 등 교과 밖 출제 문제에 대해 "저도 윤 대통령에게서 오래전에 얘기를 들었고, 보고도 받았다.
대통령께서 그런 (반대)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사모펀드 새 투자처로 떠오른 ‘클린테크’
-
2
담보 맡기고 비트코인 빌린다....업비트 ‘코인 빌리기 서비스’ 출시
-
3
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이더리움 업고 주가 폭등
-
4
S&P500 상승 쳐다만보는 美 헬스케어…“중소형 제약주에서 기회를”
-
5
中수출 제한풀리자···美반도체설계株 급등
-
6
“우리도 AI 에이전트로 혁신”…다시 1등 노리는 신한카드의 다짐
-
7
소상공인 강조 정부 기조 맞춰...카드사도 전용카드 출시
-
8
정순택 대주교 만난 임종룡 회장, 왜?…“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 돕겠다”
-
9
[게시판] KT, AI·클라우드 역량 기르는 '에이블스쿨 8기' 모집
-
10
KT 희망나눔인상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김만하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