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임직원 민간업체에 뇌물요구 의혹…내부 감사
홍현기
입력 : 2023.06.26 17:43:06
입력 : 2023.06.26 17:43:06

[인천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 임직원이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의혹으로 내부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IPA 감사실은 최근 이 회사 임원 A씨와 직원 B씨를 대상으로 특정 감사를 시작했다.
A씨 등은 올해 초 인천 북항 배후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체에 대가를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했고, 이들이 실제로 수수한 뇌물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IPA는 제보자로부터 해당 의혹을 접한 뒤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임기가 만료된 A씨는 뇌물 요구 의혹 자체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IPA 관계자는 "감사가 진행 중이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한 단계"라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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