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용인에 공업지역 물량 49만3천㎡ 배정

김경태

입력 : 2023.06.28 09:15:01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올해 화성·용인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9만3천㎡를 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 69개 규모로, 시군별로는 화성시 49만2천㎡, 용인시 1천㎡이다.

용인시는 노후화된 공장이 혼재된 지역을 재정비해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공장을 유치하고, 화성시는 계획적인 공장용지를 조성해 개발 수준이 낮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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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년)에 따라 광역 시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3년 단위(2021~2023년)로 산업단지 외에 공장 신·증설을 허용할 수 있는 공업지역 물량을 받는다.

이후 시도는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국토부에서 배정받은 3년치 물량 238만㎡ 중 지금까지 229만5천㎡(96.4%)를 시군에 배정했다.

도는 해당 물량이 2023년 이후 자동 소멸하는 만큼 나머지 8만5천㎡도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 등을 거쳐 배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과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업 용도로 지정된 3만㎡ 이상의 부지를 말한다.

kt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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