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3원 상승…1,317.6원 마감
민선희
입력 : 2023.06.29 15:54:45 I 수정 : 2023.06.29 16:06:29
입력 : 2023.06.29 15:54:45 I 수정 : 2023.06.29 16:06: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9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상승해 1,310원대 중후반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3원 오른 1,317.6원에 마감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 1일(1,321.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3.2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현재 통화 긴축의 정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연속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은 위안화 흐름에 따라 움직이다가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103.23까지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1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8.26원)에서 2.85원 올랐다.
ssun@yna.co.kr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한 번만 걸려도 끝난다”...부당이득 2배 과징금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2
S울트라보다 가벼운 Z폴드7 공개…'AI 눈' 제미나이 라이브 탑재(종합)
-
3
체코도 공공기관서 딥시크 사용 금지
-
4
[사이테크+] "2천400만년 된 동물 화석 이빨에서 단백질 복원 성공"
-
5
"원 그리면 검색" 갤럭시 '서클투서치' 게임 중에도 쓴다
-
6
갤럭시 워치로 제미나이 쓴다…"손목 위의 AI 동반자"
-
7
러 항공사, 모스크바-평양 직항 정기노선 허가 받아
-
8
트럼프, 엑스포사절단으로 美재무 日 파견…물밑 관세협상 주목
-
9
트럼프, 6개국에 추가로 상호관세 서한…필리핀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