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위반' 소시지·아이스크림 등 판매업체 96곳 적발
김현수
입력 : 2023.07.07 09:43:48
입력 : 2023.07.07 09:43:48

[촬영 이승민]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이나 식품표시광고법을 어긴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96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총 4천93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건강 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29곳,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2곳, 자체위생관리기준을 위반한 19곳 등 총 96곳(2.3%)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지자체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조리·섭취할 수 있는 소시지·구이용 고기와 무인점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등 1천10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우유류 제품 1건이 세균수와 대장균군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사상 최고가 뒤엔 분명 비밀이 있다”…비트코인 뒤에 숨은 법안 전쟁은
-
2
“매번 환율에 발목잡혔는데”…코스피, 이번엔 달러랑 따로 논다고?
-
3
볼트자산운용,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품는다
-
4
아스타, 10억원 유상증자...김경숙에 제3자배정
-
5
배경훈 과기장관 후보, 퇴직사실 뒤늦은 공개에 "실무자 실수"(종합2보)
-
6
꿀벌 급감하자 대청호 주민 직접 나섰다…'윙윙꿀벌식당' 개소
-
7
정동영 "북, 반도체공장 3곳 가동…밀수 반도체로 휴대폰 생산"
-
8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로 소비자 불편…"랜섬웨어 추정"(종합)
-
9
배경훈, R&D 예산삭감 관련 "TF서 실태 검토…GDP 5% 이상 노력"
-
10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후 재임대 추진…"자본배치 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