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메밀 풍작이요"…관광자원 성공한 횡성 버덩말 수확 한창
6만평 규모 메밀재배 단지 조성…2기작으로 농가소득도 증대
이재현
입력 : 2023.07.07 11:34:09
입력 : 2023.07.07 11:34:09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룬 강원 횡성군 횡성읍 마산리 버덩말 경관농업단지에서 올해 첫 여름 메일 수확이 시작됐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버덩말 경관농업단지를 6만평 규모의 메밀 재배단지로 조성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메밀 수확은 열흘간 이어진다.
이번에 생산된 여름 메밀은 지난 5월 저온 피해와 폭우로 인해 습해가 없어 기대 이상으로 작황이 좋다.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달 12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마산리 일명 버덩말 경관농업단지에 끝없이 펼쳐진 하얀 메밀꽃밭 위에 메밀꽃을 닮은 뭉게구름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2023.6.12 jlee@yna.co.kr
수확한 메밀은 참여 농가에서 개별로 건조 과정 등을 거쳐 8월께 한국농수산유통공사를 통해 전량 수매된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수확 후 2기작 가을 메밀을 심을 예정"이라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양질의 가을 메밀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