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혼다·닛산, 차량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추진"
닛케이 "양사 협력 전진…제어부품 공통화도 시야에"
경수현
입력 : 2025.07.14 19:31:08
입력 : 2025.07.14 19:31:08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지주사 설립을 통한 협력 체제를 논의하다가 무산시킨 일본 2위와 3위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를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4일 보도했다.

혼다-닛산의 작년 12월 통합 추진 발표 기자회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사는 각자 개발해온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을 일단 2026년 출시할 계획이지만 이르면 2020년대 후반에 공동 개발한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세대 차량에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의 경영 통합 협상에 나섰으나 통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경영 통합 협상 전부터 추진해온 차량 탑재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는 계속 협력을 모색해왔다.
닛케이는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방침에 따라 양사 협력이 전진할 것"이라며 "제어 부품의 공통화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evan@yna.co.kr(끝)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사는 각자 개발해온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을 일단 2026년 출시할 계획이지만 이르면 2020년대 후반에 공동 개발한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세대 차량에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의 경영 통합 협상에 나섰으나 통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경영 통합 협상 전부터 추진해온 차량 탑재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서는 계속 협력을 모색해왔다.
닛케이는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플랫폼 소프트웨어 공통화 방침에 따라 양사 협력이 전진할 것"이라며 "제어 부품의 공통화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ev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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