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IAEA보고서, 전문분석 기반…韓 '日오염수'반응 건설적"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브리핑서 질문에 답변
강병철
입력 : 2023.07.08 04:26:54
입력 : 2023.07.08 04:26:54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에 대해 "유능한(competent) 국제기구의 전문적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IAEA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자체적인 성명과 반응을 밝혔는데, 우리는 이것이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IAEA는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보고서를 환영한다고 밝힌 뒤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IAEA와 협력해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solec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AI 올인' 저커버그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여러 개 건설 중"
-
2
주미경제공사 "美와 호혜적 합의 위해 2주간 무역협상에 속도"
-
3
달러-원, 트럼프 관세 위협 속 오름폭 약간 확대…1,383원 마감
-
4
머스크의 xAI, 정부 기관용 AI 서비스 출시…"국방부와 계약"
-
5
'푸틴에 실망' 트럼프, 러에 "50일 시한"…2차 관세로 中도 겨냥
-
6
브라질 '항전 준비'·멕시코 '협상 총력'…對美 관세전략 승자는
-
7
비트코인, 12만3천달러선 첫 돌파 후 하락…12만달러선 등락
-
8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