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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인 자격증 시험 응시자다.

이들은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치른 자격증 시험에만 연 1회,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창원에 1년 이상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단,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하반기 4천만원) 소진 때에는 지원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신청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700명이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았다"며 "구직활동 중 경제적 부담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