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도 당도는 그대로…롯데마트·슈퍼, 특수저장 수박 판매
전성훈
입력 : 2023.07.09 06:00:01
입력 : 2023.07.09 06:00:01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에도 당도가 살아 있는 특수 보관 수박을 100t 물량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통상 장마철에 입고되는 수박은 과육 자체에 수분이 많고 당도도 2∼3브릭스(Brix)가량 떨어진다.

[롯데마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슈퍼는 이를 고려해 지난달 말부터 미리 100t가량의 수박을 'CA(Controlled Atmosphere) 기술'로 보관해왔다.
CA는 신선도와 당도를 수확 당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보관 온도와 습도, 산소 농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CA 저장 수박은 2019년 처음 출시된 이래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수박 외에 지난 4월 CA 저장 기술이 적용된 사과를 선보였으며,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말에는 CA 거봉 포도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날씨와 상관 없이 맛있는 수박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8월 혹서기를 대비해 이달 중 가장 맛있는 수박도 CA 기술로 저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
통상 장마철에 입고되는 수박은 과육 자체에 수분이 많고 당도도 2∼3브릭스(Brix)가량 떨어진다.

[롯데마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슈퍼는 이를 고려해 지난달 말부터 미리 100t가량의 수박을 'CA(Controlled Atmosphere) 기술'로 보관해왔다.
CA는 신선도와 당도를 수확 당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보관 온도와 습도, 산소 농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CA 저장 수박은 2019년 처음 출시된 이래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수박 외에 지난 4월 CA 저장 기술이 적용된 사과를 선보였으며,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말에는 CA 거봉 포도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날씨와 상관 없이 맛있는 수박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8월 혹서기를 대비해 이달 중 가장 맛있는 수박도 CA 기술로 저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휴전 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종합)
-
2
'AI 올인' 저커버그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여러 개 건설 중"
-
3
주미경제공사 "美와 호혜적 합의 위해 2주간 무역협상에 속도"
-
4
머스크의 xAI, 정부 기관용 AI 서비스 출시…"국방부와 계약"
-
5
달러-원, 트럼프 관세 위협 속 오름폭 약간 확대…1,383원 마감
-
6
'푸틴에 실망' 트럼프, 러에 "50일 시한"…2차 관세로 中도 겨냥
-
7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종합2보)
-
8
비트코인, 12만3천달러선 첫 돌파 후 하락…12만달러선 등락
-
9
브라질 '항전 준비'·멕시코 '협상 총력'…對美 관세전략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