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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3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6월 중 상장주식을 3천22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2천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주(7천억원), 아시아(5천억원)에서 순매수한 반면 중동(-5천억원), 유럽(-3천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천억원), 노르웨이(3천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케이맨제도(-7천억원), 사우디(-7천억원) 등이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6월 말 기준 691조7천억원(시가총액의 26.9% 수준)을 보유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 나갔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4천21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3천6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540억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5조원)는 순투자했고, 통안채(-2조3천억원)는 순회수했다.

6월말 기준 외국인은 242조8천억원(상장 잔액의 9.9%)의 상장채권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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