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오킨스전자, 센서뷰 상장 '투자결실·성장동력'
입력 : 2023.07.19 15:45:26
제목 : [TOP's Pick] 오킨스전자, 센서뷰 상장 '투자결실·성장동력'
2021년 협력사·투자 동시 진행[톱데일리] RF연결 솔루션 전문기업 센서뷰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가운데 센서뷰의 주요 주주인 오킨스전자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장 첫 날인 센서뷰는 공모가 4500원보다 51.78% 높은 68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센서뷰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568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3조4399억원을 끌어모았다.
2015년에 설립된 센서뷰는 독자적인 소재와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RF 연결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 초소형 전송선로(Micro-Coaxial Interconnector), 5G 안테나, 반도체 측정장비, 5G용 다중핀 커넥터 등을 개발하고 양산한다.
센서뷰는 5G 분야 이외에도 반도체, 방산, 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최근 등록 완료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측정 및 테스트 부품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글로벌 대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뛰어난 나노 소재 기술 등을 바탕으로 미국의 측정 장비업체 키사이트와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통신장비업체 퀄컴, 검색엔진업체 구글 등의 협력사(벤더)로 등록됐다. 2019년부터는 국내 대기업들의 협력사로도 선정됐다.
오킨스전자의 경우 2021년 센서뷰와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5G 통신용 초소형 부품 생산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진행했다. 센서뷰의 코스닥 상장 후 지분율은 4.36%(113만1885주)다. 투자 성과와 미래 성장동력까지 확보하게 된 셈이다.
센서뷰와 오킨스전자가 개발한 밀리미터파용 커넥터는 5G 핵심 부품이다. 5G 네트워크는 6기가헤르츠(GHz) 이하의 저주파 대역과 28GHz의 이상의 고주파수 대역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밀리미터파가 적용되는 고주파수 대역은 저주파수 대역 대비 대역폭이 약 8배 넓고 훨씬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5G 시장의 28GHz 투자가 본격화되면 센서뷰와 오킨스전자 모두 수혜가 기대된다.

톱데일리
박제언 기자 emperor@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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