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에 충북 상가시장 여전히 찬바람
작년 코로나19 규제 완화에도 공실률 상승세 지속
김형우
입력 : 2023.01.25 16:48:32
입력 : 2023.01.25 16:48:32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됐지만 고금리·고물가 속에 충북의 상가시장에는 찬 바람이 불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의 3층 이상·연면적 330㎡ 이상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7.6%에 달했다.
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8%로 기록됐다.

임대 내건 현수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방역 완화 직전인 작년 1분기와 비교할 때 각각 1.3% 포인트, 0.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만 오피스텔 공실률은 29%로, 작년 1분기보다 1.3% 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가시장이 침체하면서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중도 '전국 꼴찌' 수준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6월 기준 권리금이 있는 충북의 상가는 19.5%로, 전국 평균(56.6%)에 한참 못 미쳤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중대형·소규모 상가 공실률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끝)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의 3층 이상·연면적 330㎡ 이상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7.6%에 달했다.
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8%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방역 완화 직전인 작년 1분기와 비교할 때 각각 1.3% 포인트, 0.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만 오피스텔 공실률은 29%로, 작년 1분기보다 1.3% 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가시장이 침체하면서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중도 '전국 꼴찌' 수준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6월 기준 권리금이 있는 충북의 상가는 19.5%로, 전국 평균(56.6%)에 한참 못 미쳤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중대형·소규모 상가 공실률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증시요약(6) - 특징 상한가 및 급등종목
-
2
티엔엔터테인먼트, 주식등의 대량보유자 소유주식수 변동
-
3
엑시온그룹,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
-
4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5
일동홀딩스, 최대주주등 소유주식수 421주 감소
-
6
인카금융서비스, 보통주 273,860주(36.91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7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8
위니아에이드, 최대주주가 유한회사 큐밍에이드제일차외2사로 변경
-
9
컴투스, 보통주 23,100주(9.4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10
비용 부담에 짓눌린 미국 전기차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