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사물인터넷 200조 시장 스마트홈 허브 노리는 삼성

전 세계 140억개 디바이스 초연결 전략 [수혜주 확인] (비번 1533)



삼성전자의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3조원으로 잠정 집계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3분기 (4.06조원) 이후 8년만이다.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8% 감소한 70조원을 기록해 단순히 비용 증가가 아닌 글로벌 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대만의 TSMC 추격을 위한 전환위복으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경제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로 나오면서 증시에서는 삼성의 넥스트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시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전 세계 140억개의 디바이스를 초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에 승부수를 띄우는 모양세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과 가전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포괄하는 빅테크 기업이기 때문에 세계 모든 기기를 초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 비전을 선보였다.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 초연결 비전이 현실화 될 경우 삼성은 반도체에 이을 새로운 사물인터넷 세계를 제패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서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최대 수혜주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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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효근대표는 “최근 뉴욕 증시는 어닝 시즌의 저조한 출발과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은 0.27% 내린 1만1334.27로 장을 마쳤다”라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도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엇갈리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근대표는 “국내 증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집 포지션을 보이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1.39% 오른 2428.57로 장을 마쳤다”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세가 지속 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이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사물인터넷 분야를 선정했기 때문에 관련 핵심 수혜주를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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