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모바일 주류 예약구매 5.5배 증가…양주·와인 인기
이신영
입력 : 2023.01.26 09:50:53
입력 : 2023.01.26 09:50:53

[CU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포켓 CU를 통한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 매출이 연평균 120%씩 신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CU BAR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는 맥주와 와인, 양주 등 1천2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초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5.5배나 성장했다.
CU BAR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46.1%를 차지했다.
이어 와인(31.2%), 맥주(18.5%), 전통주(2.4%) 등이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양주 판매 비중이 5%가 채 되지 않고 맥주와 소주가 잘 팔리지만, 온라인에서는 고가의 양주와 와인이 강세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43.6%)와 50대(10.8%)의 매출 비중이 20대(8.9%)와 30대(35.2%)보다 높았다.
40·50 세대는 월평균 구매 횟수도 1.7회로 20·30세대(1.2회)보다 많았고, 1인당 월평균 구매금액도 30%가량 더 높았다.
CU는 오프라인 점포보다 폭넓은 상품을 만날 수 있고 구매 편의성이 높아 주류 예약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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